[해양캐스터]
맹독성의 파란선문어가 부산 기장 연안에서 두 번이나 발견됐습니다. 또 강릉과 제주, 부산에서 상어가 출몰하기도 했는데요. 많은 전문가들은 해수온 상승에 따른 먹이 분포의 변화가 이들의 출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화려한 색상의 문어를 발견하면 직접 손으로 만지지 마시고요. 상어가 등장하면 재빨리 연안에서 나오셔야 합니다.
먼저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입니다. 태풍의 영향도 있지만 높은 수온으로 곳곳에 나쁨지수를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연이은 폭염 때문에 수온도 올라가고 있는데요.더 자세히 알아보시죠.
태풍과 비교적 거리가 멀었던 서해안이지만 나쁨지수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높은 수온 때문인데요. 가거도에서 수온이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감성돔을 낚기엔 힘들어 보이고요. 다른 어종을 노려보셔도 좋겠습니다.
이어서 남해안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뒤 회복세를 보입니다. 파도가 낮아지고 바람도 초속 4~6m 정도가 예상되는데요.거문도에서 파도가 1m에 다다르겠고, 바람도 약간 불면서 어류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기대됩니다.가까운 곳으로 가볍게 나가보셔도 좋겠습니다.
동해중부에서는 8일 새벽에야 풍랑주의보가 해제되는데요.날이 더워도 새벽낚시는 피하시고요.포항과 후포는 여전히 바람이 다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제주입니다.태풍이 지난 후 수온상승과 함께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겠는데요.다만 서귀포에서 파고가 1.3m까지 높게 오르면서 조금 위험할 수 있겠고요.안전에 유의하면서 출조 나가시면 되겠습니다.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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